[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임원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와 본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구임식 전무와 박영식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올라가는 등 모두 21명의 임원이 승진했고, 28명이 신임 상무보대우로 선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성과중심의 인사기조를 유지하고, 젊은 인재의 발탁과 전진배치를 통해 세대교체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승진 명단을 보면, 본부장급에서 53세의 박영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격되고, 49세의 이경섭 상무가 전무로 승격됐다. 통상 50대 중반에 부사장이 됐던 전례가 깨진 셈이다.
아울러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됐다.
기존의 플랜트사업본부를 플랜트사업부문으로 확대해 발전사업본부, 석유화학사업본부,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 플랜트지원본부를 신설했다.
또 개발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해 대우건설의 강점부분인 기획제안형 개발사업을 강화하도록 했다.
<승진>
◇부사장
▲구임식 ▲박영식
◇전무
▲안종국 ▲이경섭 ▲김승택
◇상무
▲이용섭 ▲이원준 ▲김충식 ▲정한중 ▲조광현 ▲이훈복 ▲김명동 ▲김진환 ▲서병운
▲김경래 ▲김상렬 ▲이재현 ▲백종현 ▲최연익 ▲심우근 ▲신익수
◇상무보대우
▲ 양명호 ▲강인규 ▲전달원 ▲성익제 ▲은희범 ▲백정완 ▲이광범 ▲김선용 ▲조찬형 ▲최장규 ▲조승일 ▲이강현 ▲배형근 ▲최용성 ▲김희철 ▲최 환 ▲채신일 ▲전대암 ▲문성우 ▲유동규 ▲정의춘 ▲김원호 ▲최근탁 ▲우형구 ▲최영민 ▲진재기 ▲김재호 ▲조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