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006360)이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등 총 18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부사장, 전무 승진 인사를 통해 사업규모의 대형화를 꾀하고 융·복합적 신사업 요구를 수행할 시니어급 경영자 층을 확대하는데 맞춰졌다.
조직개편도 함계 이뤄졌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CEO를 정점으로 해외사업총괄, 국내사업총괄, 경영지원총괄의 ▲ 3총괄 체제 구축하고 ▲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발전·환경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를 강화했다.
신임 부사장에는 임충희, 허선행, 손인석 전무가 선임됐다.
임충희 신임 부사장(사진 맨위)은 청주상고,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재경담당, 인사·총무담당, V(베트남) 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는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으며 주택시장 불황기에도 미분양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해소에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이다.
허선행 신임 부사장(사진 중간)은 경남고,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우건설을 거쳐 1988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영업Ⅲ담당, SP9-10Project담당, 중동주재담당 등 플랜트 사업의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지난 2008년 1월부터는 플랜트영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플랜트 해외 수주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아 신설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손인석 신임 부사장
(사진 아래)은 진주고,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과 경영진단담당, 주택시공담당, 건축공공·그룹영업담당, 공무담당 등 주택·건축사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
지난해 1월부터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조직을 일체화시키는 등 사업역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