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중국 증시는 중국의 11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31포인트(0.61%) 밀린 2315.51로 장을 시작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의 예측과 부합하는 것이라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유럽의 국채를 추가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시장에 찬바람을 몰고왔다.
독일이 EU 정상회담 성명 초안에 반대의 뜻을 표한 것도 지수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내몽고보토철강(4.22%), 우한철강(0.63%) 등 철강주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석유화학(-0.67%), 시노펙상해석유화확(-0.60%) 등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