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기존 사업의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고, 신규 사업의 성장 및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르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산업 내 점포 수 규제로 기존 34.9%의 할인점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기존사업부는 이마트의 탄탄한 체력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 점포 135개 중 4개 점포를 트레이더스로 변경 후 매출은 종전 대비 100% 증가했다"며, "1호점의 경우, 영업이익률도 기존 2%대에서 5%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킴스마트와 이클럽 매출 규모는내년 추정실적기준 7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