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대신증권은 14일
LG(003550)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의 할인율 수준은 13일 현재 46.4%로 여전히 축소되지 못하며 역대 최고의 할인율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일 결정된
LG전자(066570)의 유상증자가 미치는 영향이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지만 최근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추진과 같은 이슈들이 LG의 투자매력도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며 현재의 할인율괴리도가 유지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 자회사인
LG화학(051910)과 LG전자의 실적개선기대감이 2011년 대비 2012년에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대한 수치가 확인될 경우 현저한 저평가 구간인 LG 주가는 더욱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