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6일 '본사 진주 신사옥 착공식'을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와 합동으로 경남진주혁신도시 사업부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진공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 지하1층 지상 7층 연면적 5700평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
특히 신사옥은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하는 등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도록 설계된다.
중진공은 오는 2013년 준공해 본사 이전을 완료하면 자금, 기업건강진단, 마케팅 및 연수 업무 등 지방중소기업 지원강화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힘쏟겠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신사옥에 마련될 다목적 대강당, 정보자료실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역할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또 신사옥 건립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