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5일 중국 증시는 유로존 위기 심화와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74포인트(0.57%) 밀린 2215.79로 장을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 금리가 유로화 도입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이 깊어졌다.
전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기대했던 긴축 완화책이 아닌 기존의 ‘안정적 통화정책·적극적 재정정책’ 기조를 이어간다고 발표해 투자 심리를 자극하지 못했다.
강서구리와 해양석유공정이 4%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내몽고보토철강, 우한철강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유한공사 등 은행주는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