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급상가 8개가 모두 낙찰됐다.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LH에서 이달 실시한 LH 단지내상가 입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전 노은3 지구에서 공급된 8개의 신규 공급상가가 전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임대 624세대를 배후에 둔 이 상가는 내년 6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
이 중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상가는 1층의 104호로 내정가 대비 200.74%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대전 노은3 지구 8개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29.23% 였다.
반면, 재분양으로 등장한 물건들은 모두 유찰됐다.
파주 운정 A17-1, 파주 운정A1, 문산당동2, 파주파주 지구에서 공급된 7개의 재분양 상가는 최초 입찰과 재입찰을 거쳤지만 전부 낙찰에 실패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해 다소 위축된 상가시장 상황 속에서도 세종시 등에서 LH 상가 입찰열기가 높았다"며 "내년에도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과 맞물려 LH상가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