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국내 최초로 SPA 방식을 속옷 브랜드에 가미한 미쏘시크릿이 2호점을 개점했다.
이랜드는 23일 미쏘시크릿 명동 2호점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오픈한 명동점은 총면적 200㎡(구 60평)이며 3개 층으로 구성된다.
미쏘시크릿은 지난 11일 신촌에 1호점을 필두로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며 소비자 겨냥에 나섰다.
SPA 브랜드 특징대로 직접 생산, 유통에 나서 일반 속옷브랜드 보다 3배 많은 400여 스타일과 함께 시중 중저가 브랜드와 비교해 평균 30% 가량 낮은 가격이 특징이다.
또, 속옷, 홈웨어등 의류 뿐만 아니라 보디용품을 비롯 액세서리부터 잡화류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미쏘 시크릿의 주요상품 가격대는 브래지어는 1만2900원, 팬티 5900원, 슬립(Slip) 2만9900원이며 묶음(Bundle)상품은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젊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신촌점은 오픈 한달간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1호점인 신촌에서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에도 입점하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속옷 SPA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했다"며 "명동에서는 월 3억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100% 직영방식으로 운영되는 '미쏘시크릿'은 2012년 1분기에만 전국의 주요 핵심상권에 6개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