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2일 LTE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음성통화'를 강화한 요금제를 내놨다.
KT(030200)의 LTE 요금제는 총 7종류로 기본료는 3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타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KT는 LTE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음성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을 위해 '음성통화'를 강화해 타사와 차별화했다.
LTE-520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1000분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LTE-62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3000분에서 1만분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KT는 또 첫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더 제공하는 '세이프존'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올 2월말까지 프로모션 기간동안 가입한 고객은 4월말까지 여기에 50%를 더해 총 70%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월정액 9000으로 400Kbps 속도 내에서 웹서핑과 이메일 등의 무선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QoS옵션'서비스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