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SK증권은 3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올해는 이익과 성장을 동시에 거머쥘 것이라며 적극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5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744억원으로 전년대비 31.8% 감소, 전분기대비 44.6% 감소가 예상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 또한 자회사
케이피케미칼(064420)의 실적약세로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말 중국의 유동성 발생을 기점으로 석유화학의 바닥신호가 나타나면서,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인 강세 시황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9207억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11.2%)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1만원으로 하향하지만, 12월29일 종가대비 상승여력은 71.1%로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업종내 탑픽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