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중국에서 전해진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개장을 한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4포인트(1.86%) 오른 5676.02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보다 49.35포인트(0.81%) 오른 6124.87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다만 프랑스 CAC40지수는 8.02포인트(0.25%) 상승한 3230.32로 장을 시작했지만 프랑스 텔레콤이 1.4% 밀리는 등 이내 하락 전환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됐단 소식에 광산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리오틴토가 3.4%, 호주 최대의 광업회사인 BHP 빌리턴이 3%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