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륭전자(004790)는 액정표시장치(LCD)응용제품 전문기업인 플렉스엘시디와 스마트티켓(제품명 스마트밴드) 위탁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티켓은 오는 5월12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여수엑스포에 쓰일 예정이다.
스마트티켓은 손목시계형 밴드타입으로 엑스포 입장기능부터 교통카드, 전자화폐, 미아찾기 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내 서버나 리더기를 통해 관람객나 노약자, 미아 등 실시간 위치 제공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스마트티켓을 착용한 관람객은 20여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 등 문화예술 공연과 이벤트를 대기시간 없이 입장하고, 실시간 예약과 부대시설 이용 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엑스포 종료이후에는 전자시계 또는 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기륭전자와 플렉스엘시디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 개인구매를 포함 약 100만개 이상의 스마트티켓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티켓은 오는 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8만명의 고용유발효과와 5조7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국제행사로 주최측은 약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