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복합물류단지에 홈&쇼핑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CJ GLS는 지난 10월 홈&쇼핑의 물류사업자로 선정돼 시험방송을 시작한 12월부터 택배 배송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올 1월 정식 개국을 맞아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총면적 약 6600㎡(2000평) 규모로 구축된 홈&쇼핑 물류센터는 4개 층에 걸쳐 공산품 7만 상자, 의류 3만점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비롯해 검품장, 출고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여명의 인력이 상품의 입출고 관리 및 보관, 반품, 고객 대응 등을 전담하며 홈&쇼핑에 최적화된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출고, 주문, 피킹, 재고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RF(Radio Frequency System) 시스템 등 CJ GLS의 첨단 물류 IT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한복현 홈&쇼핑 SCM팀장은 “홈앤쇼핑 전용 물류센터의 구축으로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동호 CJ GLS 택배본부장 상무는 “CJ GLS는 홈쇼핑 고객사들의 서비스 평가에서 이미 지속적으로 최우수 택배사로 평가되는 등 검증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회사”라면서 “홈&쇼핑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