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수급 악화로 181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여 18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 낮 12시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6포인트(1.09%) 내린 1823.3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3400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과 200억원 팔고 있다. 특히 국가기관으로 구성돼있는 기타계 쪽에서 2400억원 넘는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전체 프로그램은 2700억원 넘는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 통신, 금융업종 등은 1%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지난주 4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는 2%대 하락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해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15%) 오른 519.7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55원 오른 1163.4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