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5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0.2%, 109.4% 증가한 4367억원, 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4분기가 식자재 유통산업 최대 성수기라는 점과 기존 거래처 수익성 개선 작업과 함께 영업망 확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로컬 유통망 업무제휴를 통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상품마진율 하락에도 상품소싱 다변화를 통한 마진율 관리에 따라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산업은 현재까지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소재식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시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CJ프레시웨이는 올해에도 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수준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화증권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로 향후 높은 성장성 감안 시 절대 저평가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