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가 12일 신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를 국내 IT서비스를 넘어서는 변화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SK C&C는 올해 4대 전략적 실천 방안으로 ▲ 신성장사업과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저변 확대 ▲ 기존 IT서비스 사업의 사업구조·수익구조 혁신 ▲ 자율적 성과를 위한 사람과 문화의 혁신 ▲ 사회적 기여 확산 등을 제시했다.
성장저변 확대를 위해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엔지니어링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사업으로 확장하고 m-커머스 사업범위를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대한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USIM) 기술 등과 연계해 새로운 모바일 사업 분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지난 12월 SK엔카 인수를 통한 'B2B-B2C를 결합한 전자 상거래(B2B2C) 시장진출'과 같이 비(非) IT 영역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다양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IT서비스 사업은 아웃소싱(OS)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OS와 시스템통합(SI)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통신, 에너지, 공공, 금융, 서비스·제조 등 이종 사업영역의 유기적 결합과 협력을 통해 IT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간다.
SK C&C는"각 조직에 맞는 인적구조와 문화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SK식 지속가능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