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서울우유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17일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안양의 집'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은 서울우유가 지난해 10월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5억 원으로 수도권 내 낙후된 아동보육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양의 집'이 보수를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안양의 집' 헌정식에는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 한국해비타트 민병선 상임대표, 안양시 조인주 복지문화국장 등을 비롯해 관련 인사와 봉사자들이 참석해 아동보육시설 개선 사업의 중요성에 뜻을 더했다.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은 "낙후된 환경에서 부모와 떨어져 자라는 소외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이번 '희망의 집 고치기' 보수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안양의 집 헌정식을 시작으로 현재 집 고치기가 진행 중인 14개의 시설의 보수를 마무리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