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원순·김두관·안희정·최문순. 야권 단체장 4인이 트위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선언 8주년 기념식에서다.
노무현재단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함께 세종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월 29일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를 선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함께하는 트윗 토론, '4인 트윗 톡톡'은 파워 트위터리안 고재열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 있는 광역단체장 4인이 노무현재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자체의 현실적 어려움과 소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과제, 광역권간(수도권-지방) 및 광역권내(강남-강북) 격차 해소방안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이사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안희정 지사, 정현태 남해군수 등은 세종시 출범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하는 '토크 앤 더 시티, 세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노 대통령께서 역설하신 지역균형발전과 양극화 해소, 동반성장의 과제를 오늘의 현실에서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