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의 신 재정협약 합의 소식에 유럽 주요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7.96포인트(0.32%) 오른 5689.0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43.15포인트(0.67%) 오른 6487.60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2.70포인트(1.00%) 오른 3298.34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신 재정협약 합의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은행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스페인의 방코산탄데르가 각각 2%, 1.5%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반도체 업체인 ARM홀딩스는 실적 발표 후 4.6%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