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넥신(095700)은 제품개발과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사업개발 본부장(부사장)으로 이병권 CMIC 코리아 대표이사(51·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병권 부사장은 1986년 동화약품을 시작으로 한국 MSD, 쉐링프라우 코리아를 거치면서 신제품 개발과 도입, 의약품 허가 등록, 그리고 약가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제넥신은 최근 개발중인 바이오베터 제품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프로젝트가 정부의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1차 연구개발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유럽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시발점으로 다양한 자사 개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임상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풍부한 의약품 임상·허가등록, 다국적 제약사의 사업개발 경험을 보유한 이병권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본격화 되고 있는 자사의 바이오베터와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진행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제품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