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휴온스(084110)는 올 상반기 중 파킨슨질환 의약품에 대한 임상3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휴온스는 현재 파킨슨질환의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물신약 'HP-05'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모집목표 환자수의 약 50%에 해당하는 환자 모집을 완료했고 어떤 예기치 않은 중대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진행된 환자 등록율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는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임상시험은 작년 9월부터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서 진행해 전체 목표 환자의 약 50%를 모집했다. 이달 말부터는 임상시험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한양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도 환자모집을 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품목허가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