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소니코리아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SD(secure digital) 메모리카드 UHS-I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메모리카드는 클래스10(Class10) 속도 등급에 최대 읽기 속도 94메가바이트 퍼섹(MB/s), 최대 쓰기 속도 45MB/s{32·16기가바이트(GB) 기준}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읽기 속도가 빠르면 일반 사진을 포함해 풀HD(고화질) 동영상과 3D(입체) 동영상 등 고용량 파일도 신속하게 개인용컴퓨터(PC)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또 데이터를 기록하는 대기시간이 짧아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분량을 촬영할 수 있다. JPEG(Joint Photographic coding Experts Group) 파일 기준으로 1분 동안 최대 170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UHS-I 모델은 8기가(G), 16G, 32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구매한 모든 고객은 삭제된 파일을 90% 이상 복구시켜주는 소니 파일 복구 소프트웨어(File Rescue)를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UHS-I 모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7일 낮 12시까지 소니스토어(www.sony.co.kr/store)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UHS-I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만9900원 상당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전기 CP-ELS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소니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메모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35명을 선정, 17일부터 22일까지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ony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소니 초고속 SD 메모리카드 UHS-I는 뛰어난 속도로 연사는 물론 고용량 데이터 파일의 저장과 전송에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고품질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많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가 15일 출시한 초고속 SD(Secure Digital) 메모리카드 UHS-I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