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안 합의 소식에도 힘을 얻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0.30포인트(0.01%) 오른 5945.55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대비 7.98포인트(0.11%) 밀린 6490.2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3.77포인트(0.11%) 오른 3476.31로 개장했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장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에 1300억유로를 지원하는 2차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에서 이미 예측됐던 사안이라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영국의 석유회사인 툴로우오일이 3% 오르고 있는 반면, 독일의 의료 서비스 전문업체 프레제니우스 메디컬이 1.8%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