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중장기 영업가치 및 지분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2012년에는 PETG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고, 중장기 우량 자회사의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 5월 PETG 7만톤 CAPA 증설 생산설비 가동 시 최대 2000억원 매출 증
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SK가스(45.5%), SK건설(25.4%), 휴비스(25.5%) 등 우량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 실적 개선에 기반한 지분법이익이 105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까지 적자 상태였던 휴비스는 201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53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 당기순이익 52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4년 SK건설의 IPO 계획이 주목된다"며, "SK건설 지분 추가 확보 및 실적 개선시 SK케미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