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만 남부 내륙 핑둥(屛東)현에서 26일 오전 10시35분(현지시각)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은 진원지와 인접한 핑둥현과 타이난, 타이둥시에서 진도 5가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가오슝과 대만 중부 자이시, 윈난현에서도 진도 4가 감지됐다.
대만 북부에 있는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 진동이 있었다.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흔들리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지진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대만 재난 당국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