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앞으로 국제안전보건기관이 인정하는 자격시험을 국내에서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은 영국의 국제안전보건자격 인정기관인 네보쉬(NEBOSH)와 국내에서 국제안전보건교육과 자격시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국내에서 국제 안전보건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안전보건관계자를 위해 사고조사 등 15개 과목의 이수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자격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맞으면 국제안전보건 자격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박영수 교육원 원장은 “국내에는 국제안전보건자격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국제수준의 교과과정 운영으로 국내 근로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