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서울시와 상수도스테인리스강 방식 기술개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종수 포스코 글로벌R&D센터 기술연구원장과 박용상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시설물용 스테인리스강 보증기술 개발을 위한 2단계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와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강 방식 기술개발과 기준 정립, 유지관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상수도연구원은 포스코에 서울시 관내 정수센터 여과지와 배수지, 토양 등 상수도 부식환경 시험장소를 제공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서울시와 공동연구로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강 적용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라며 "이 기준을 바탕으로 상수도 시설물용 스테인리스강과 내식성이 강한 듀플렉스 스테인리스 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