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최하 수준인 C로 한 단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무디스는 그리스 통화 및 외화 국채의 신용등급을 'Ca'에서 'C'로 한 단계 낮췄다. 이는 투기 등급 채권 중에서도 최하등급이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민간 채권단이 그리스 채무를 1070억 유로 낮춰 주기로 한 채무조정 합의가 그리스 국채의 신뢰도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