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최근 판매량이 떨어졌던 팔도 '꼬꼬면'이 판촉행사를 통해 대반격에 나섰다.
5일 팔도 관계자는 "그동안 업체간 과다출혈경쟁을 막고 꼬꼬면 장학재단 등을 추진하느라 판촉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꼬꼬면의 판매수량을 월 1500만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제품 ‘남자라면’으로 빨간국물 라면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팔도는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5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주는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팔도에 따르면 판촉행사 이후 3개 마트에서 평균 185.5%의 판매가 늘었으며 A마트의 경우 3일부터 4일까지 주말 판매량이 전주 대비 302% 이상 신장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추세로 판매될 경우 지난해 평균판매량(월 1800만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