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09%) 밀린 5869.27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32.81포인트(0.48%) 하락한 6833.6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5.01포인트(0.43%) 내린 3472.53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마감을 앞두고 지수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일 전해진 중국의 경제 전망 하향 조정 소식도 여전히 시장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49.3으로 하락한 것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자본금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6% 넘게 내리고 있으며 영국의 통신회사 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도 4%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독일의 전기·가스 공급회사인 RWE는 실적 전망이 발표되며 4%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