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의 국채교환협상 성공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3.35포인트(0.06%) 밀린 5856.38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12.51포인트(0.18%) 오른 6847.05로 개장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5.77포인트(0.17%) 오른 3484.1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럽 증시 개장에 앞서 그리스는 국채교환에 참여키로 한 민간채권단의 비율이 85.8%라고 발표했다. 집단행동조항(CAC)을 적용할 경우 그 비율이 95.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이 소식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채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발표될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가스 전문업체 린데가 실적 발표 후 3%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선물거래청산소인 LCH 클리어넷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