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078340)가 지난해에 이어 다작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SNG게임이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1년 이상 성장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 다수의 자체 개발 SNG게임 라인업 보유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홈런배틀 1,2'와 '슬라이스잇'을 비롯한 기존 게임들의 누적 1억 건 인스톨 유저기반을 활용해 신규유저를 유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모바일게임 유저들 입장에서는 컴투스의 신규런칭 게임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른 해외 매출 비중 확대 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윤태빈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2012년 국내외 메이저 모바일 게임사 평균 ROE 24.5%와
엔씨소프트(036570) ROE 20%수준을 감안시 컴투스의 수익성부진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러한 투자는 심화되는 모바일 게임시장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컴투스 매니지먼트의 수익성 재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2년 출시 예정된 모바일게임 모멘텀이 선 반영됐다"며 "그러나 SNG 모바일게임을 포함 연간 40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과 함께 광고를 활용한 수익 모델 다변화 등 2013년부터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