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일 크게 오른 뉴욕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4.57포인트(0.24%) 오른 5970.48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34.33포인트(0.49%) 오른 7030.2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4.26포인트(0.40%) 상승한 3564.42로 개장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개선과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경기 전망이 이날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역시 은행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영국의 HSBC와 스페인의 방코산탄데르, 프랑스의 BNP 파리바, 독일의 도이치방크 모두 1% 대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독일의 에너지 사업 전문업체 E.ON이 실적 발표 후 4% 넘게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