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예약률 호조에 따라 2, 3월에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월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생각보다 예약률이 좋게 나오면서 이후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2011년 일본 지진에 따른 예약취소가 나오기 시작한 3월 14일 이후부터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은 156만23명(+12.2% YoY)으로 매출액은 2625억원(+16.1% YoY), 영업이익은 339억원(+53.3%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분기별 실적은 "1분기가 가장 낮고, 2분기와 3분기에는 강한 상승세가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성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라며 "주가 수준 또한 2011년의 고점을 넘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재도 매수하기에 늦지 않은 시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