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올 황사가 평년에 비해 빨라져 3월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중 가장 빨리 황사 대비용품 모음전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항균 비누와 마스크, 차량용 먼지털이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황사 대비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데톨 항균비누 오리지널(100g*4입+4입)을 7500원에, 데톨 항균 핸드위시(250ml+250ml)를 4700원에 선보인다.
바이러스 가드 마스크(5매)를 2900원에, 리스테린 구강청결제(750ml+증정용250ml)를 6900원에 판매한다
황사 관련 차량용품도 20% 할인 판매한다.
3M 자동차 크리너(광택용)를 2860원에, 세이브엘 워셔액(1.8L)을 880원에 판매하며, 모비스 자동차 털이개를 8800원에 내놓는다.
황사철 인기 먹거리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도 20% 할인 판매한다.
황호선 롯데마트 일상생활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황사가 3월에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황사대비 상품 행사를 작년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4월에 황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올해는 황사 진원지가 일찍 건조해지는 등 황사발생 여건이 빨리 조성돼, 황사가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지고 3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