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9대 총선 포항 북구 야권단일후보로 유성찬 통합진보당 후보가 선출됐다. 재경선을 치른 결과다.
유 후보와 민주통합당 오중기 후보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한 재경선을 실시했다. 앞서 치뤘던 경선에선 유 후보가 오 후보에게 7% 차이로 이긴 바 있다.
그러나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의 방식에 차이가 있었음이 드러나 재경선 요구가 있었고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경선을 다시 벌이게 됐고, 유 후보가 다시 승리를 거뒀다.
유 후보는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통합진보당 경북도당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