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 온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에스젠 코리아(sGen Korea)'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00건이 넘는 아이디어들이 접수됐고,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외국의 정보를 현지인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안한 '헬프 트래블러(Help Traveler)'팀이 수상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바일 지식공동체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라이트 박스(Light Box) 팀이 금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정상철, 김우철, 장현, 정관진, 정홍재씨 등 개인 제안자와 Strategic Arts, SFA, 웨비아커머스, On Air팀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입상한 11개 팀에게는 최우수상 3000만원(1팀), 금상 1000만원(1팀), 은상 각 500만원(2팀), 동상 각 300만원(3팀), 장려상 각100만원(4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SDS는 수상자가 삼성SDS에 신입 입사를 희망하거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에스젠 클럽(sGen Club)에 지원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며, 수상한 아이디어는 추가 검토를 거친 후 사업화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sGen Korea는 삼성SDS가 내부 연구와 외부 아이디어를 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제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Gen Korea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는 삼성SDS 고순동 사장(앞줄 가운데), 수상자들 및 자문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