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하나대투證, 수익률 방어 채권형 전환펀드 출시

입력 : 2012-03-27 오전 11:14:2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하나UBS 손자병법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코스피200 주가지수선물에 투자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다 목표수익률 10%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펀드다.
 
펀드설정일에서 6개월까지는 신탁재산의 5%이내에서 풋옵션과 관련한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해 주가지수가 20%를 초과 하락하지 않는 경우 원금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을 방어하는 운용전략을 펼친다.
 
설정일 6개월 이후 파생결합증권 만기가 종료되면 코스피200 지수의 인덱스 투자 구조로 바뀐다. 펀드설정 이후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주식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자산을 국고채, 통안채 등으로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이번 펀드의 총보수는 선취 판매수수료 0.8%+1.048%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면 0.648%의 보수율이 적용된다. 채권형으로 전환 이후 3개월 이내 중도 환매를 하게되면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강한신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이번 펀드는 시장 리스크에 따른 수익률 방어를 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 하락이 우려돼 하락을 방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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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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