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TOP5)전국 최고 상승 5곳 중 4곳 '울산'

TOP5 중 충남 아산 유일한 非울산

입력 : 2012-04-08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울산이 휩쓸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 5곳 중 4곳이 울산광역시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북구는 한 주간 0.7% 오르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근 공단 근로자 유입으로 선호도가 높은 소형 아파트 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 역시 울산이다. 울산 중구는 0.6% 상승했다. 지속된 상승에 따라 높아진 가격으로 거래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나, 혁신도시관련 수요와 현대자동차 등 근로자 수요가 꾸준해 전세 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 선회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 울산 울주군(0.6%), 울산 남구(0.5%)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 아산(0.5%)은 신규 분양 및 입주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삼성전자 탕정 사업장 근로자 수요 증가로 매매 및 전세가격 동반 상승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되며 TOP5 중 유일한 비울산권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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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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