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이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영국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존 루이스의 1층 윈도우에 뉴 시리즈9의 특별 전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샵에서도 글로벌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뉴 시리즈9 전용 가방과 함께 공동 전시를 시작해 영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런던 최고의 번화가 피카디리 서커스의 옥외광고판에서는 뉴 시리즈9의 장인정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소개하는 45초 분량의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뉴 시리즈9 13.3인치 제품은 영국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실시한 최근 온라인 제품평가에서 '추천 어워드'로, '컴퓨터 쇼퍼'의 4월 제품평가에서는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아 '얼티메이트'로 선정됐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는 배터리 성능·디자인·특성·성능·스크린·가격 등 6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뉴 시리즈9은 프리미엄 가격에 어울리는 노트북이라는 평과 함께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특히 뉴 시리즈9은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13인치 랩탑일 뿐만 아니라, 고급스럽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연결성을 겸비한 제품"이라 평하며 디자인 항목에 10점 만점을 주었다.
또한, HD 플러스 해상도·400니트 밝기·비반사 스크린에 대해 현존하는 노트북 중 최고의 스크린'이라고 평가하며 스크린 항목에도 10점 만점을 주었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뉴 시리즈9의 유럽 첫 출시국가인 영국에서 호평이 이어져 유럽시장 전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기존과 차원이 다른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뉴 시리즈9을 영국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시킨 후, 6월에는 유럽의 전 국가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거리를 지나던 사람이 존 루이스 백화점 1층 윈도우에 전시중인 뉴 '시리즈9'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