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통해 해외 시장 개척

입력 : 2012-04-17 오전 9:28:2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한과학(131220)이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과학은 오는 2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과학분석실험기기 전시회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 원심분리기, 고압멸균기 등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시킨 고부가가치 실험장비들을 전시할 것"이라며 독일 등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실험기기 시장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미국과 중동지역 최대규모 실험기기 전시회인 '피트콘(Pittcon)'과 '아랍랩(ArabLab)'에 각각 참가했던 대한과학은 이번 전시회 참여에 이어 이달 중국과 인도네시아, 6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할 계획이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이사는 "지난해 중국과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 및 전세계 실험기기 시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오고 있다"며 "올해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를 통해 대한과학의 제품 기술력 강조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날리티카'는 독일 '아케마(Achema)'와 함께 세계 2대 실험기기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2년마다 뮌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16개 국가, 1033개 업체에서 총 3만여명이 참여해 분석·품질제어, 바이오·생명과학·진단, 실험실 기술 등의 분야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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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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