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 10% 이상의 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548억9500만원, 영업이익 1440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각각 14%, 13% 성장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95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상승했습니다.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당초 지난 1월 올해 매출 목표로 제시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지주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1분기 매출액 4538억9400만원, 영업이익은 905억4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대비 636억4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11~12월 연결 실적 매출인 2517억원, 영업손실 636억원 이후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당초 목표인 10% 이상 성장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미·유럽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순항…ADC 연구 2건도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SB4 등 제품의 유럽 내 매출에 더해 미국 내 신제품을 출시하며 판매 성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유럽에서는 직접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총 4종입니다.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SB15의 경우, 이달 유럽에서, 내년 1월에는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작년 10월 프롤리아(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에 대해 미국 PBM 업체인 CVS케어마크와 자체상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윌 미국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전달에는 산도스와 엔티비오(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기 협력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같은 달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약 후보물질 ‘SBE303’의 글로벌 임상시험 제1상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암학회(AACR 2026)에서 해당 물질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 개선 관련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프론트라인과 공동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 ‘SBE313’의 경우 전임상 단계가 진행 중입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