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저렴한 월정액이 포함된 LTE청소년 요금제를 선보인다.
그동안 LTE후발주자인 KT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와 달리 청소년 요금제를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LTE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특화된 계층을 위한 요금제 요구에 청소년 요금제를 내놓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경쟁사와 달리 4가지 종류의 청소년 LTE요금제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는 1만9000원, 2만4000원, 3만4000원, 4만2000원 등 4가지 종류의 월정액을 통해 청소년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만4000원과 4만2000원 두 종류의 LTE청소년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KT의 청소년 LTE요금제는 더욱 저렴한 월정액으로 차별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소년 고객들은 기본료 1만9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도 LT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구체적인 요금제 내용과 출시는 방통위와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금제 출시일은 KT가 LTE 전국망 구축완료를 선언하는 23일이나 그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가 곧 내놓을 예정인 LTE청소년 요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