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1.51포인트(0.20%) 내린 5654.7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03%) 오른 666.96으로 개장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40포인트(0.11%) 밀린 3201.88에 개장가를 형성했으나 역시 상승 반전했다.
이날 스페인의 단기 국채입찰과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의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 영국의 바클레이즈 등 은행주들이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식품 전문업체 다농은 판매 실적 발표 후 2%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부진한 실적에 3%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