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33포인트(0.13%) 밀린 5703.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19.50포인트(0.29%) 내린 6723.7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4.48포인트(0.44%) 하락한 3255.31로 개장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예상에 못 미친 지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실망감을 표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8.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4분기 기록한 8.9%는 물론 사전 전망치인 8.4%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전일 예상보다 우수한 판매 실적을 전한 로레알이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영국의 통신회사 보다폰과 독일의 솔루션 전문업체 SAP은 1%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