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에는 흑자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 1782억원을 기록해 지난 4분기 영업손실 1447억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며 "중국 춘절 수요가 기대치를 하회해 패널 출하가 낮았고, 품질 문제로 애플의 '뉴 아이패드'용 패널출하가 지연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엔 점진적으로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8세대 P9라인 조기 가동으로 '뉴 아이패드'용 패널출하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중 산화물 반도체(Oxide TFT)와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hite OLED)기반의 OLED TV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데, 시설 투자를 통해 저온폴리실리콘반도체(LTPS TFT)와 수평증착(RGB) 기반의 OLED TV 생산 때 투자금액의 25~33%만으로도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