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휴켐스(069260)가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3분 현재 휴켐스는 전거래일 대비 850원(3.94%)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휴켐스는 암모니아 등을 원료로 질산 파생제품을 생산해 우레탄업체에 판매하는 중간재 화학업체”라며 “영업이익이 지난 2010년 762억원에서 지난해 561억원까지 하락했지만 올해와 내년엔 각각 747억원, 1016억원을 기록, 실적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수요업체인 KPX화인케미칼의 TDI 생산중단으로 DNT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 4월을 기점으로 DNT 설비 가동률이 정상화됐고 또 지난달 말에는 대규모 증설이 완료돼 휴켐스의 기업가치가 레벨업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