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마크로젠(038290)과
오스코텍(039200)이 폐암 원인유전자를 제어할 수 있는 폐암 표적 치료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종목 모두 장이 시작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날보다 2150원(10.62%)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코텍 역시 같은 시각 전일대비 13.37%(345원)올라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크로젠과 오스코텍은 폐암 원인유전자를 제어할 수 있는 폐암 표적 치료제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두 회사는 KIF5B-RET 융합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 폐암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오스코텍은 KIF5B-RET 융합유전자의 활성부위를 억제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이미 확보한 상태며, 마크로젠 역시 지난해 12월 차세대 유전체 서열 분석법을 이용해 비소세포성 폐 선암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로 KIF5B-RET 융합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