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시 발생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박태석)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팀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에 있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관들을 보내 오전 10시30분부터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디도스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수사팀에 있다가 전출 간 직원의 현재 근무지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수원 서부경찰서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팀의 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달 4일 처음 실시된 압수수색에서 디도스 공격관련 수사기간 동안의 전산기록과 사건관련 자료를 압수했다.